[그림] Between Red-021MAY03
이세현
25-02-17 15:34

작품 재료 : Oil on Linene
용지 크기: 60x60cm
작가소개
이세현
이세현은 <붉은 산수>로 널리 알려진 작가로서 그의 풍경화는 실재와 관념이 엉켜서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육군 휴전선 전방 부대에서 경험한 시각적 경험이 현재 그를 대표하는 붉은 색의 산수를 결정했는데, 야간 적외선 투시경에 비친 산과 들녘의 모습은 세계를 보는 새로운 이미지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후 2009년 영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한국 사회에서 일어났던 여러 사건들의 목격자가 되었고, 그 상징으로서의 도상이 일종의 현장 고발처럼 그림 속에 기록되었다. 10여 년을 이어온 ‘Between Red’ 연작은 붉은색으로 우리 자연을 조형적으로 아름답게 그린다는 틀 아래 차츰 변해왔다. 사회상의 변화에 따라 등장하는 풍경과 사물이 달라지는 한편, 보다 정교한 배치로 구조적·조형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의식 아래 지금에 이르러 이세현은 대규모 개인전과 여러 비엔날레에 초청되며 상업성과 진정성을 동시에 보증하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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