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On the way in midnight

김선두

25-02-17 15:42

작품 재료 : 장지에 먹 분채

 

용지 크기:  90x140cm

 

 

 

작가소개

김선두

전남 장흥군의 한 시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김선두는 새와 들풀 등 자연의 대상을 그려왔다. 그의 작품에는 인생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김선두의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작가는 자연 풍경 속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며,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색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한다.그의 작업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는 것을 넘어, 자연의 이치 그리고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밤길의 정취를 담은 ‘On the Way in Midnight’, 자연을 세밀하게 기록한 낮별지지 않는 꽃연작은 인간 내면의 성찰을 이끌어낸다.이 작품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너머의 감정을 보여주며, 생명과 죽음, 희망과 절망, 아름다움과 공허함이 교차되는 삶의 본질을 성찰하게 한다.김작가는 꽃이 피는 찰나, 폭죽이 터지는 순간, 성취의 절정을 포착함과 동시에 그 이후의 감정과 모습을 화폭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한다.‘아름다운 시절연작은 각 인물의 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을 시적으로 그려낸다. 작품 하단에는 일상을 새겨 그들의 내면 세계에 깊이 공감하게 한다.절정의 순간은 폭죽이 터지는 순간의 화려함을 담아낸 싱그러운 폭죽에서 극적으로 드러난다. 김선두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찬란한 순간들의 가치를 되새기며, 관객에게 삶의 본질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이 지닌 다층적 의미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에 숨겨진 감정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 1994년부터 2024년까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포스코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아 아! 동양화전’(2023,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파주),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2023,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음풍영월’(2022,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2021, 전남도립미술관, 광양), ‘디엠지’(2019, 문화역서울284, 서울) 등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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