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향기가득
김광한
25-02-17 17:25

작품 재료 : Oil &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의 오일 & 아크릴)
용지 크기: 65x65cm
작가소개
김광한
십 여년간 모과에 매달려온 김광한 작가는 황금을 부르는 기적같은 그림이라 불리는 모과의 색과 향으로 주목받는 작가이다. 그는 농사를 짓듯 화폭에 모과를 심어 나간다. 일반적으로 어눌하게 못생긴 것의 대명사인 모과는 화가들이 선호하는 대상은 아니나 그에겐 오히려 자신의 모양새(형태)를 뽐내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가 형태에서 벗어나니 모과는 색과 향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때부터 향기와 색으로 모과를 그리고 황금색 색채를 담은 화폭을 풍겨내었다.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두고 황금을 부르는 그림이라 말한다. 작가는 그런 속된 생각조차 절대자유를 향한 여정의 단초라고 여긴다. 작가는 ‘요즘에서야 내가 모과를 겨우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릴수록 우주같은 존재로 느껴진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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