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재료 : Acrylic on Resin

(아크릴 온 레진)

용지 크기:  27x27x65cm

작가소개

제제(JE JE)

제제 작가(정제운)는 아이의 형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가이다. 다섯 살 정도의 어린아이를 소재로 작품으로 표현된 아이는 어린 조카를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백지처럼 하얗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편겨 또한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세상의 것들을 유연하게 흡수하고, 때로는 예측불허의 반응을 보이는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순진함’을 통해 받은 감동은 여느 예술 작품보다 크다고 말한다. 아이스크림과 도넛 오브제의 경우 ‘물질적인 가치’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물질 만능주의 및 탐욕에 대한 물음표에서 시작해 물질에 대한 끝이 없는 탐욕과 물건과 그 소비에 중독된 행태들을 작품 속에 표현하여 물질만능주의적 가치와 이를 통한 반복, 그 관계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이야기이다